UCI테라퓨틱스, 대웅제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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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대웅제약이 UCI therapeutics(이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발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의 세포치료제와 대웅제약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에 대한 의약품 전문 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을 담당한다. 협약기간은 체결일(4월26일)로부터 5년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와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보유 기술인 ‘CellTaCT’ 플랫폼은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요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세포 기반 융합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다.
이번 CAR-NK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로 ▲단일 투여를 통한 병용 치료 효과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조절을 통한 고형암 치료 효과 ▲기존 병용요법에서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 최소화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기술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NK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파트너로서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동 개발에 나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대웅제약과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당사가 전략적으로 협력,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양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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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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